당진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충남 어린이 큰잔치’를 5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 MBC와 당진시 어린이집연합회 주관, 충청남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어린이 댄스팀과 전문 방송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터페러팀의 축하비행이 계획돼 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린이 표창과 어린이 헌장을 낭독하고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며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는 희망메시지를 날려 어린이날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어린이날 특집 뮤지컬 ‘백설공주’와 마술 공연, 어린이 사생대회, OX퀴즈 등이 진행되며, 팔찌 만들기, 헬리콥터, 페이스페인팅, 토피어리, 매직풍선, 군인·경찰·소방·보건 체험 등 28종의 체험마당이 운영된다.
 
특히, 체험 중 태극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직접 대형 태극기 제작에 동참하는 것으로 이날 만들어진 태극기는 8.15 광복절을 기념해 당진시청에 게시될 예정이며 아이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길러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진시는 행사장의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9시 20분부터 15시 50분까지 매 20분과 50분(점심시간 12시~13시 제외)에 당진시내(신 터미널 출발)-구 터미널-당진종합운동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