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규암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기섭, 부녀회장 이유자)는 1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하고, 그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어버이날 기념 효(孝)잔치’를 종합운동장내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규암면 새마을지도자회원과 부녀회원들이 마련한 것으로 정성을 다해 장만한 푸짐한 오찬과 함께 풍물놀이, 부여군충남국악단의 공연, 굿뜨래 가수 장소미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화기애애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마을지도자회와 규암면사무소직원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카네이션을 일일이 가슴에 달아주며 건강을 기원했다.
 
김기섭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행사에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행사를 매년 실시해 점점 사라져 가는 지역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계승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규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평소에도 관내 주요도로·하천변 청소 및 국토공원화사업 적극 참여하고, 연말에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전개하는 등 내고장에 대한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에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