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간부공무원들은 26일 관내 주요사업장 현장행정에 나섰다.
 
박동철 군수를 필두로 각 실·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 읍면장 등 35여명이 참석한 이날 현장행정은 후곤지역방재시범마을정비사업, 군도1호 안전한 보행환경조성공사를 비롯한 5개의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간부공무원들은 사업현장 곳곳을 살피며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추진 중 문제점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후곤지역방재시범마을정비는 소방방재청의 전국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2009년~2013년에 거쳐 110억원이 투입된다.
 
후곤천 일대 상지말 소류지, 동국교 주변은 정비를 마쳤으며 탑선교~복개구간은 오는 5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후곤천 일대 재해위험요인의 해소는 물론 시가지 개발을 통해 방재개념이 도입된 새로운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군도1호선 진악로에 조성중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그간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사고의 위험이 상존해 있던 구간.
 
이번 군도1호선 아인~양지간 1.9km 구간에 대한 데크 보도로 금산천변과 어우러진 경관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중이다.
 
박 군수는 사업 진행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 감독으로 부실 없는 완벽한 사업을 추진, 군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행정의 고품질화와 현장에서 상호 소통을 통한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