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구기자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석화)는 지난 25일(목) 군청 대회의실에서 35여명의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예년보다 일찍 성공적인 축제추진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금년도 축제 일정, 장소 및 청양 농·특산물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심도 있는 토의를 거쳐 오는 8월 30일(금)부터 9월 1일(일) 3일간에 거쳐 청양시장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석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추·구기자축제가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판매 목적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축제를 통해 청양을 널리 알리고 청양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청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년 축제 시 나타났던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단점을 보완해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축제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축제일정과 장소 결정 건 이외에도 작년 축제 시에 문제가 됐던 명품고추의 판매가격과 판매방식에 대해서도 논의 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하여 많은 의견을 나눴고 제기된 안건에 대해서는 최적의 대안을 찾아 축제에 반영하여 시행키로 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금년도 고추구기자축제를 지난해의 축제보다 한 단계 향상된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내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철저히 해 청양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