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내달 6일부터 택시 요금 인상
2009년 이후 3년만에 적정 운송원가와 어려움 해소 위해
2013.04.26(금) 17:43:28 | 논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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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0110@korea.kr)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택시 적정 운송원가와 이윤보전 및 이용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논산시 소비자정책심의회를 거쳐 오는 5월 6일부터 택시요금을 평균 13.6%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09년 12월 28일 택시요금 인상 이후 3년 만에 유류비, 인건비, 보험료, 차량관리비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인한 택시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불가피하게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내달 6일부터 기본요금은 1.8㎞ 2,300원에서 2,800원으로 500원 인상되며, 현행 110m에 100원씩 가산되던 거리요금은 105m에 100원씩 가산된다.
15㎞/h 이하 주행 시 39초마다 100원씩 가산되던 시간요금은 37초에 100원으로 조정되고 심야할증 및 사업구역(논산시) 외 할증 20%와 호출요금 1,000원은 종전대로 적용된다.
변경된 요금체계로 3㎞ 거리를 갈 경우 현행 3,400원에서 4,000원의 요금을 지불하게 된다.
논산시는 요금조정에 따라 오는 5월 10일까지 택시미터기 수리 검정을 마치고 대주민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택시업계의 서비스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