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위해 흘린 구슬땀 배꽃으로 만개
천공회, 28일 고향일손돕기 천안배 인공수분 지원
2013.04.26(금) 14:12:59 | 천안시청
(
hongworld@korea.kr)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천안출신 공직자협의회(이하 천공회) 회원 40여명이 28일 성환읍 왕림리의 배 재배농가를 찾아 인공수분 봉사활동을 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꽃샘추위로 배꽃 인공수분 시기가 늦어지면서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천공회원들이 꿀맛 같은 휴일을 반납하고 고향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게 된 것.
이날 고향일손돕기 행사에는 천공회 공무원 가족뿐만 아니라 재경천안경제인협의회 회원들도 함께 참석하여 일손을 도왔으며 농가를 방문한 성무용 시장은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천공회장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지난해 봉사활동을 했을 때 느낀 가슴 뿌듯한 보람을 잊을 수 없어 다시 오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천공회원들과 고향을 찾을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