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해외진출 준비 잰걸음
백마, 수미, 백산 등 우리품종 수출작목 육성 박차
2013.04.26(금) 13:35:47 | 금산군청
(
ahj6366@hanmail.net)
국화 국내육성 품종 중 수출이 가능한 품종의 재배기술보급을 위한 현장교육이 25일 전문가와 재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정병덕 농가에서 개최됐다.
금산지역은 분지형 기후로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서 꽃의 색과 향이 우수하다는 특성을 살려 수출단지를 조성하고자 2012년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지역농업특성화사업(기후적 특성을 살린 화훼수출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재해성 표준하우스 시설 20개소 2.0㏊와 병해충무인방제시설 10개소, 저온저장고 10개소 등 화훼수출이 목적인 사업이다.
이번 국화 국내육성품종 현장교육은 금산에 처음 도입되는 백마, 수미, 백산 품종의 특성을 자세히 알고 정확한 환경을 유지시켜 고품질의 국화를 생산 수출하기 위한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충남농업기술원 배길희과장의 충남도 화훼산업 육성방향,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유봉식박사의 국화 국내육성품종 특성교육, 예산국화시험장 박하승 박사의 국화(백마) 저농약 재배기술 등 금산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져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훼수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세미나 개최, 선진지 견학, 전문가 컨설팅 등 화훼재배농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금산화훼가 지역특화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