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상습 교통정체 구역인 동문동 서령고등학교에서 코아루아파트까지 600m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과거 동문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추진할 때 폭이 좁게 개설된 이 구간은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급증 상습 교통체증과 함께 추락사고의 위험이 상존해왔다.
 
시는 특별교부세 7억원과 도비 2억원 등 총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설계를 완료했으며,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올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인근 학교 통학여건 개선과 함께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정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주민 송 모(35)씨는 “도로가 비좁아 차량통행에 지장이 많고 통학시간대에는 특히 정체가 심했다.”며 “신속하게 공사가 완료돼 불편이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