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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볍씨 소독만 잘해도 주요 병해충 예방 끝

2013.04.09(화) 10:16:40 | 청양군청 (이메일주소:qkfrmsl63@korea.kr
               	qkfrmsl63@korea.kr)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볍씨 종자에서 발생되거나 전염되는 병을 미리 막을 수 있는 볍씨 소독 요령을 소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벼 출수기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과 같은 종자전염병이 늘고 있다. 즉 벼농사에서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못자리에서부터 병이 발생하고, 본 논에 이앙한 다음에도 병이 퍼져 피해를 입는다.

먼저 약제 소독 요령은 벼 종자 20kg 기준으로 물 4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스포탁,영일볍씨왕 등)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를(사파이어,스위퍼 등)각각 20ml씩 넣어 희석한 다음 온도를 30℃로 유지하면서 48시간 동안 담가두면 된다.

또한 온탕침지소독(친환경소독)요령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60℃의 물에 벼 종자를 10분간 담근 후 바로 냉수에 식히면 된다. 이렇게 하면 약제소독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벼키다리병 발생이 심했던 지역에서 생산된 볍씨는 단계처리방법으로 소독해야 한다.

단계처리방법은 1차로 온탕침법(물 온도 60℃에서 10분간 담근후 바로 10분간 냉수처리)을 실시하고, 2차로 약제침지소독법(플로클로라즈유제 약제를 30℃로 유지하면서 24시간 담금)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습분의(최아길이 1.5mm 이하일 때 플루디옥소닐종자처리액상수화제/볍씨 1kg당 2.5㎖)처리를 하면 된다.

* 최아: 종자를 파종하기 위한 싹 틔우기

정부 보급종 볍씨는 소독약제를 묻혀 놓은 상태로 공급되므로 30℃의 물에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면 되며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플루디옥소닐(사파이어,스위퍼 등)약제는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정부 보급종을 완전히 소독이 된 것으로 잘못 알고 물로 씻어낸 후 물속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포대째 담그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소독약제가 씻겨나가 소독 효과가 전혀 없으며, 살균제를 추가 사용할 경우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초기에 모가 잘 자라지 않는다.

한편, 볍씨를 소독할 때는 소독 순서를 반드시 지키고, 소독약이 효과적으로 볍씨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볍씨와 물의 양 그리고 약제희석 배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아기를 사용할 때 볍씨를 너무 많이 쌓으면 약액이 고루 묻지 않아 안쪽에 있는 종자는 소독이 되지 않고, 오히려 키다리병 병원균이 잘 자라는 조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면서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한 첫 단계는 ‘볍씨 소독’으로 “볍씨 소독만 잘해도 벼키다리병 등 주요 종자전염 병해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5월 19일까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대책으로 농가에서 볍씨 소독을 마친 볍씨 종자를 농업기술세터로 가져오면 볍씨 최아기 10대를 이용해 싹을 틔워 주는 볍씨최아은행을 운영한다. 또한 건전종자 확보 및 불량종자 선별을 통한 안전 벼농사 추진을 위해 종자활력검정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자가채종 종자의 활력이 의심되는 농가는 종이컵 한 컵 정도의 벼 종자 시료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나 가까운 지소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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