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재헌)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산기술·판매·경영기법 등 농업의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기초컨설팅 팀을 구성했으며, 주요 작목인 시설오이 등 14개 작목 1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소득조사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따라 면밀하게 분석·작성된 소득분석표를 농가에 통보, 농업 경영진단 및 설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농업인들의 경영 방식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풍면에서 20여 년 동안 시설하우스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김선대(65)씨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경영컨설팅을 받은 후 농사의 미흡한 부분과 문제점을 발견하고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게 돼 실소득이 높아지는 등 도움이 많이 됐다”며 흡족해 했다.
 
영농현장을 방문해 맞춤식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온 이은공 농촌지도사는 “경영진단 서비스나 소득조사 분석으로 영농현장의 애로기술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자연스럽게 농가의 경영능력도 향상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