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교향곡 시리즈 Ⅱ 성황리에 마쳐
세종시 정부청사 공무원 및 가족들 참여
2013.04.04(목) 12:48:52 | 공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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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bo2051@daum.net)
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윤석규)의 제150회 정기연주회 ‘불멸의 교향곡 시리즈Ⅱ’가 지난 2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관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에 이어 ‘불멸의 교향곡 시리즈’ 그 두 번째 무대로 따뜻한 감성과 열정으로 보는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상임지휘자 윤승업의 해설과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플루티스트 최은정이 협연자로 나섰다.
연주곡으로는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1번’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해 클래식의 화려하고 웅장함을 보여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는 세종시 입주한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공주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감동의 무대가 됐다.
이날 연주회에 참석한 중앙부처의 한 공무원은 “소도시인 공주에 이렇게 훌륭한 오케스트라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오늘 진정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