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의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3년 국가브랜드대상(NBA2013)에서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되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브랜드대상’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3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적 구성요소인 문화·산업·지역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다면평가해 최고의 국내 브랜드를 선정·시상함으로써, 국가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브랜드 시상 행사이다.
 
그 중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 National bland Competitiveness Index)는 브랜드 인지도 값과 브랜드 대표성·만족도·충성도·글로벌 경쟁력 등 개별값에 브랜드 종합 호감도를 통한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하는 방식으로 전국의 1만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부여 굿뜨래가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2004년 굿뜨래브랜드를 개발한 이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마케팅 사업 및 브랜드 관리는 물론 브랜드에 참여하는 사용승인 조직의 철저한 품질 및 상표를 관리해 온 결과로 브랜드 인지도를 증대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상식 이후 심층보도를 통한 홍보효과 극대화 및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포털사이트와 통신사를 통한 홍보,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이버거래소(e-at) 명품점 입점 및 프로모션 지원 등 다양한 홍보·판촉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굿뜨래 브랜드의 육성을 위해 전문화, 조직화 및 1,2,3차 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6차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굿뜨래 제2창업’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으며, 전문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굿뜨래 홍보사업단 운영’을 비롯한 부여8미 및 식자재의 전처리를 통한 안정적 공급을 위한 ‘부여8味미 전처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토대로 생산-가공-체험-유통이 일원화된 자립마을 육성을 위한 ‘부여8味 빌리지 조성사업’,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굿뜨래 로컬푸드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여군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세계속의 명품 브랜드 굿뜨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