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군정소식을 전할 군민명예기자 9명을 위촉해 매월 발행되는 군소식지의 질적 향상을 높일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군은 3일 군수실에서 나소열 군수를 비롯한 명예기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명예기자 역할과 활동 방향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위촉된 명예기자는 앞으로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내용과 군민생활에 밀접한 기사를 중점 발굴 취재하고 매월 군에서 지정한 기한내 원고를 성실히 작성해 기사를 제출하게 된다.

  이에 군은 군소식지에 고정 코너를 신설해 명예기자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며 원고를 제출하는 명예기자에 대해서는 원고료를 지급하는 등 군소식지가 군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군민생활과 밀접한 기사 등 다양한 정보를 취재 발굴해 군소식지가 정보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며 “명예기자들이 자발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소식 등을 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