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가 대천고등학교 등 관내 6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진학의 올바른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도권 우수대학 탐방에 나섰다.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농어촌청소년 대학탐방활동에는 보령지역 6개 고등학교 2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탐방하게 된다.
 
또 대학교 탐방과 함께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인사동 문화거리를 탐방하게 되며, 뮤지컬 관람과 대형서점을 체험하고 마지막 날에는 진로관련 강의를 청취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대학교 멘토링 봉사단체인 드림컨설턴트 대학생들과 조별 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대학선배 및 또래와의 대화를 통한 자연스러운 고민상담 및 사회성 개발 기회를 제공, 미래에 대한 꿈을 찾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번 대학탐방활동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의 협력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며, 지난해 실시결과 참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다시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 탐방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의 자아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