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도청이전 등 지역의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군내 아파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마련한 ‘찾아가는 실내정원반 교육’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4월 2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홍성읍 고암리에 소재한 신동아아파트 입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새집증후군 예방 및 원예활동을 통한 정서함양을 위해 아파트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서 실내정원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아파트 내부공간이나 베란다에 배치해 쉽게 꾸밀 수 있는 ‘개성 있는 나만의 정원 가꾸기’란 부재로 걸이화분, 베란다텃밭, 야생화정원, 토피어리 만들기 등을 통해 아파트 내부를 주택 앞마당 부럽지 않은 공간으로 연출하는 내용을 선보여 참여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실내정원반 교육에 참여한 김미선씨는 “실내정원반 교육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원예활동의 재미와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고, 식물과 흙, 물, 돌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효과를 느꼈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실내정원반 교육 반응이 좋아, 오는 6월에 실내정원반 2기를 추가로 운영하는 한편, 4월 둘째 주부터는 생명력이 강해 집에서도 가꾸기 쉬운 국내 자생 야생화에 대한 매력을 탐구하는 야생화기초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