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맞춤형복지 특수시책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정의 생활불편민원을 처리하고, 가사지원 및 귀가도움을 제공하는 굿뜨래 해피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27일 오후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자활공동체 복지마을 회원 등 15명이 부여읍 가탑리와 규암면 수목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해피카 생활민원 처리반 소규모 집수리 및 가사서비스를 제공했다.
 
굿뜨래 해피카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군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 체감형 복지서비스이다.
 
이에, 저소득 생활민원 처리, 무료 미용 봉사 활동, 장애인 보장구 수리·점검을 편성해 독거노인·장애인 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랑의 밑반찬 배달사업, 사회취약계층 빨래방 세탁 지원, 거동불편 내방인 귀가서비스 등으로 운영한다.
 
특히, 해피카 생활민원 처리는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의 생활불편 사항을 직접 찾아가서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전구·콘센트교체, 방문·창문·타일보수, 벽못박기, 수도꼭지교체, 씽크대 배수관 막힘 뚫기, 배관교체 등 일상생활 속 소소한 불편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워 작은 수리조차 못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