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당진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당진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당진학 2기 강좌를 개설하고 28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시는 당초 계획된 40명 보다 많은 52명의 수강생과 함께 개강식을 갖고, ‘당진의 역사’란 주제로 호서고등학교 교사인 김남석 박사의 첫 강의를 진행했다.
 
계획된 당진학 강좌는 ▲당진의 역사(3.28./4.4.) ▲당진의 현황 및 비전(4.12./4.18.) ▲당진의 지리적 배경(4.25.) ▲당진의 지명 유래(5.2./5.9.)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등 현장답사(5.15.) ▲당진의 자원 분포(5.23./8.9.) ▲당진의 민간 신앙(5.30./6.7.) ▲당진의 인물과 정신(6.14.) ▲당진의 문학과 정신(6.20./ 7.4.) ▲솔뫼성지 답사 등 현장답사(6.28.) ▲당진의 경제와 산업(7.11./7.18.) ▲ 안국사지 방문 등 현장답사(7.26.) ▲시 승격과 성숙한 시민의 자세(8.1./8.16.)등 이론과정과 현장답사 과정으로 구성해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당진학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제2기 강좌 수강생들은 앞으로 당진학을 통해 배운 지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하며 당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당진학 제1기 강좌 수료생들은 ‘당진 스토리텔러’라는 자조 모임인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우수 강사를 섭외해 심화과정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지역 행사에 참여해 당진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