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추진하는 덕산초등학교 인근 도로 확포장 사업을 통해 학생 및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보행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예산군은 학교와 주민숙원사업으로 2008년부터 추진해오던 덕산초등학교 후문 앞 도로 확포장공사를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8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구간은 덕산초등학교 인근 읍내북문길 도로 209m 구간에 대해 8m로 확장한다. 또한 1.8m의 보행자도로를 신설해 학생 및 주민의 보행안전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구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구간으로 지난 2009년부터 확포장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보상문제 등으로 지연돼오다가 지난 해 까지 토지 및 지장물 등 보상을 완료하고 금년 3월에 착공하게 된 것이다.
 
군관계자는 금년 말까지 공사를 준공하겠다고 밝혔으며 “그간 도로가 좁고 학생들 통학로가 없어 등하교길 안전을 위협받았으나 금번 도로확포장으로 인하여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지역주민들 생활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