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질병 사전예방접종으로 걱정 뚝
청양군 ‘2013년 가축방역사업’ 추진
2013.03.18(월) 10:36:10 | 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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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frmsl63@korea.kr)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고자 주요질병에 대한 가축방역사업을 지난 1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방역사업은 탄저·기종저 등 질병발생시 폐사나 유사산 등을 일으키는 질병을 예방접종하여 질병 발생을 사전차단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주요질병 13종에 대한 예방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 소사육농가에 5종으로 탄저·기종저혼합백신(2,100두), 전염성 비기관염(2,900두), 소 유행열(4,900두), 소 아까바네병(3,600두), 소 설사병(2,900두), ▲ 돼지사육농가에 3종으로 열병·단독백신(195,000두), 돼지 일본뇌염(8,000두), 유행성 설사병(5,000두), ▲양봉농가에 응애류(8,000봉분), 노마제병(8,000봉분), 낭충봉아부패병(8,000봉분), ▲ 닭사육농가에 뉴캣슬병(6,456천수) ▲ 개사육농가에 광견병(1,600두)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다.
소·개 사육농가 공급되는 약품의 경우 동물병원을 통해 공급될 것이며 청양읍, 운곡면, 대치면은 청양읍 소재 종합동물병원(943-7406) 정산면, 목면은 정산소재 정산동물병원(942-9978), 청남면, 장평면은 정산소재 지팡이동물병원(942-5620), 남양면, 화성면, 비봉면은 청양읍 소재 중앙동물병원(942-2326)에서 공급될 예정이니 약품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직접 동물병원을 방문하시면 된다. 또한 돼지·닭·꿀벌 사육농가에 공급되는 예방약품은 각 협회에서 공급받으면 된다.
이번사업은 관내 많은 사육농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당 약품별 10두분 이하로 공급되고 영세농가 우선으로 사업이 추진되니 빠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 및 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군청 관계자는 동물병원에서 약품수령 시 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한 후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실시하도록 하고 부득이 하게 보관할 경우 반드시 냉장보관함으로써 보관상태 불량으로 약품이 폐기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