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16일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EBS와 함께하는 대학입시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600여 좌석을 채운 것은 물론 서거나 바닥에 앉아 경청하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속에 4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설명회를 찾은 황명선 시장은 강사들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학생들의 열정덕분에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던 만큼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무엇이 되는가보다 늘 어떤 역할을 하며 살아갈 것인지 가치와 신념을 갖고 생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능과 입시분석 분야에 최태성 선생을 비롯해 언어영역 김철회, 수리영역 김세식, 외국어영역 연은진 선생 등 영역별 정상급 강사들이 출동해 ▶ 최근 수능출제경향과 대학들의 다양한 전형방법 및 대입요강 ▶ 2014년도 수능전망 ▶ 시기？수준별 수능전략 등을 중점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강사들은 EBS 수능연계 출제율과 연계한 수능대비 전략을 비롯해 과목별 효율적인 학습전략과 핵심 공부비법을 명쾌하게 설명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언어영역 김철회 선생은 “목표를 갖고 이뤄내겠다는 절실한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유있는 자신감을 굳게 쌓아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강사들은 설명회 후에는 사인회를 마련해 학생들과 함께 교감하고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대입 준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연초에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학력신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