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구축과 고용안정을 위해 2013년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을 추진한다.
 
시는 충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50명 내외의 훈련생을 선발해 간호조무, 한식조리, 미용, 홈패션, 컴퓨터활용, 경리실무 등의 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관내 실업자, 농어업인, 취업보호대상자, 비진학 청소년, 국민기초수급권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이며 이달 21일까지 읍,면,동사무소나 훈련기관에 접수해야 한다.
 
훈련기간은 과정별로 이달부터 12월까지 9개월이며 관내 전문학원에서 위탁 훈련을 받게 된다.
 
시는 직종별 수요, 연령, 부양가족, 재산상황, 구직활동 여부 및 훈련의지 등을 고려해 훈련생을 선발하고 취약계층과 인력수요가 부족한 직종의 훈련희망자는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박종성 지역경제과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내실있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여건에 맞는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