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13일과 15일 양일간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주민자치센터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마을조성 리더양성 과정’(42명)과 ‘민간주도형 마을씨앗뿌리기 리더양성 과정’(58명),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리더양성 과정’(35명) 등 3개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지난해 5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당진시가 올부터 평생학습의 지역거점인 14개 전 읍·면·동에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면서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선도해 나갈 핵심리더를 육성하는 과정으로,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과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주 1회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13일 개강한 ‘저탄소 녹색성장 마을조성 리더양성 과정’은 음식물 쓰레기를 지렁이 먹이로 이용하고 지렁이에서 배출되는 분변토를 사용해 유기농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을 수강한 학습자들은 수료 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핵심리더 양성 과정에 참여하신 분들은 내 지역, 내 마을을 자치마을로 디자인하고 이끌어갈 리더로서 참여와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시민중심 명품 교육도시 당진건설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