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전서훈)는 지난 14일 계사년 들어 첫 번째 이동목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동안 겨울 한파로 인해 수혜자의 건강을 고려하여 봉사활동을 중단하였다가 봄기운이 완연한 3월 들어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이동목욕은 매산리와 장계리의 노인 세분을 찾아가 실시했으며, 아직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적십자봉사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에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신 어르신들은 대문 밖까지 나와 이동목욕차가 안 보일 때까지 손을 흔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전서훈 적십자봉사회장은 농사철이 다가와서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적십자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봉사함으로써 아름다운 화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