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통은 기존 25인승 농어촌버스가 차령이 만료되어 폐차한 후 새로운 농어촌버스 1대를 충당하여 내일부터 정식운행한다.

이번에 충당한 차량은 16인승 농어촌버스(미니버스)로써 청양교통에 등록된 16대의 차량 중 작년 9월 충당한 1대를 포함해 총2대의 미니버스를 운행하게 된다.

특히, 미니버스는 차량가격이 기존버스에 비하여 3500여만원이 저렴하고, 유류소요량도 절반가량 감소되어 차량 한대당 연간 3000여만원의 유류비가 절감된다. 따라서 이번 미니버스구입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유가인상과 승객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운행시연현장에 참석한 이석화 청양군수는 앞으로 나머지 버스도 승객수를 감안해 이용객에 불편이 없는 범위에서 미니버스로 교체해 악화된 경영난을 타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