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는 주민들의 심폐소생술 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관내 모든 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출장교육을 실시한다.

15일 소방서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갑자기 멈추는 위급상황에서 사용하는 응급처치로 순서만 숙지하면 주민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119구급대원들이 팔을 걷고 나선 것.

이에 따라, 사무실이 마련된 모든 기관ㆍ단체는 사전에 소방서에 신청만 하면 119구급대원들이 실습용 인형을 가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서천119안전센터는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서천군지부를 찾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3월 말까지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기관을 찾아 심폐소생술을 전파할 계획이다.

장수용 방호구조담당은 “심장과 폐가 멎으면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생존율이 높아진다.”면서 “평소 익혀두면 응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으니 관심을 갖고 교육 신청을 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