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시민들의 교양 함양을 위해 13일 방송인 전원주 씨를 초청, 제9회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강연은 600여석의 객석을 모두 채우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속에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전원주 씨는 ‘영원한 이등 인생은 없다’라는 주제로 오랜 무명배우 시절의 진솔한 이야기와 자신의 인색역정을 통해 몸소 체험한 삶의 지혜를 특유의 맛깔스런 입담으로 풀어냈다.
 
서산시는 의학,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강사를 초청해 분기별로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하여 평생교육 확산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2분기에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한 산악인 허영호 씨를 초청 ‘나의 삶, 나의 길- 끝없는 도전’을 주제로 아카데미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