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 등 칠갑산골 낡은 주택 5가구가 포근한 손길로 새단장 됐다.

청양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청양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가구 류모씨(장평면) 등 5가구에 대해서 주택개보수와 기름보일러 설치를 시행했다.

청양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청양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복지소외계층 주택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류모씨는 화재로 전소된 집을 임시로 고쳤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시설을 설치하지 못해 전기장판으로 겨울철을 보내고 있는 중 지역이장님의 관심으로 희망복지지원단에 의뢰해 최우선으로 주거개보수 및 보일러설치를 하게 됐다.

류모씨는 “너무 추워 몸도 아프고 힘들었는데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5월에 출범한 청양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통합사례관리 공무원을 포함한 통합사례관리사 총 4명이 아동 및 장애,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세대를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청양군 희망복지지원단 담당주무관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례관리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문제해소에 큰 힘이 되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