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오석)이 ‘청정청양, 건강100세’ 구현을 위한 건강지도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운영해 온 ‘2013년 건강대학’이 수강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 13일 수료식 및 건강지도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건강대학 수료 및 건강지도자 위촉식에서는 그동안 4회 이상 지속적으로 참여한 8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107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지도자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달 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만성질환관리, 운동, 구강, 치매, 우울증 예방교육과 함께 생활의 활력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웃음치료 등의 교육내용으로 건강리더로서 지녀야 할 능력을 배양했다.

위촉식에 앞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실시된 교육에서는 청양군에 심각한 자살 문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우울증 예방과 지속적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펼쳐져 주위사람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윤여진(44)씨는 건강지도자 대표로 “지역주민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건강생활을 실천함에 있어 지역주민의 모범이 될 것”임을 선서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지도자가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