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체납액 일제정리 두팔 걷었다
새벽 번호판 영치반 운영, 공매 추진 등 연중 체납차량 단속 강화
2013.03.13(수) 21:42:19 | 논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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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0110@korea.kr)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그동안 지속적인 체납차량 정리 노력에도 자동차세 체납액이 전체 체납액의 약47%인 38억6400만원을 차지함에 따라 특단의 정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본청 및 읍·면·동 세무공무원 5개조 31명으로 연중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편성해 체납차량 번호판을 발견 즉시 영치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4월까지는 출?퇴근 등으로 낮에 단속되지 않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위해 5개조 24명으로 새벽번호판 영치반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번호판 영치로 불이익을 받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2건 이상 자동차세 체납자 4,239명을 대상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예고 안내문 발송을 지난 4일 마쳤다.
아울러 시는 5건 이상 상습 체납차량, 장기 방치차량과 일명 대포차 등을 대상으로 공매 대행업체 및 자체 공매 등 적극적인 공매를 추진해 체납액을 일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액이 열악한 시 자주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강력한 징수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문화시민으로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친절한 세무행정 실천과 적극적인 수요자 중심의 납세 편의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