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대비 가축매몰지 일제 점검
붕괴, 침출수 유출 등 집중 점검
2013.03.12(화) 20:07:10 | 예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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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i929@korea.kr)
예산군은 해빙기에 대비해 구제역에 따른 관내 가축 매몰지 35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청 산림축산과 가축방역담당 공무원으로 점검팀을 꾸려 11일부터 15일까지 군내 35개소의 가축 매몰지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 동안 ▲경사지 및 하천과 인접한 매몰지에 대한 붕괴 및 유실여부 ▲매몰지 성토, 배수로 적정 여부 및 침출수 유출여부 ▲매몰지 경고판 훼손여부 및 정비 ▲기온 상승에 따른 악취 발생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점검 결과 침출수 유출위험, 붕괴 위험요소 등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해 2차 피해를 차단할 방침이다.
예산군은 그동안 관내 가축매몰지에 대해 군청 및 읍면별로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수시로 점검 보완해 왔으며 매몰지 주변 광역상수도 설치 및 수질검사 실시 등 매몰지 주변 주민 식수 안전에 만전을 기해왔다.
한편 예산군은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의 가축 감염병 재발 방지를 위해 구제역 예방백신, 조류독감 혼합백신, 축산농가 소독약품 공급 및 조류독감 예방 난좌지원 등(예방주사 18종, 구제약품 3종)에 올해 6억8700만원을 투입하며 백신 접종 담당공무원 농가실명제 운영 및 축산관계자, 해외여행자 등을 집중 관리하는 등 구제역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2년 8월부터 축산차량등록제를 실시하여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을 등록하고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 축산관련차량의 출입정보를 수집하여 분석.관리할 수 있는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선진수준의 가축방역관리체계를 마련하여 금년 1월부터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예산군청 가축방역담당 관계자는 “ 가축전염병 사전예방 및 발생 최소화로 양축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