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형선)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의치(틀니)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34명을 대상으로 예산군치과의사회와 연계해 무료로 의치(틀니)를 시술하게 된다.

이에 예산군보건소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3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 및 상담 과정을 거쳐 시술대상자를 선정해 관내 치과의원에 의뢰 해 시술 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하여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의치시술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528명의 관내 노인에게 틀니를 시술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의치시술완료자를 대상으로 의치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 및 시술 후 5년간의 무료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구강건강 상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