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컴맹탈출 돕기 앞장
마을회관 순회, 단계별 실습중심 강의 연중 실시
2013.02.20(수) 16:14:51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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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99@korea.kr)
서산시가 지역 간 정보화 격차 해소와 주민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정보화교육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부터 관내 11개 마을회관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농어민 이동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회관에 컴퓨터를 설치한 후 정보화 교육 전문강사와 IT봉사단원들이 무료로 출강하여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문서작성, 전자상거래 등을 교육한다.
주간교육이 어려운 마을은 야간에 교육을 실시하며 집에서 간단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민원창구 ‘민원24’ 활용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즘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운산면 상성리 마을회관은 매일 아침마다 어르신 수강생들로 붐비고 있다.
김정세 마을 이장은 “평균 연령이 70세인 수강생 15명이 처음 접해 보는 컴퓨터 세계에 흠뻑 빠져들었다.”며 “인터넷 정보검색과 전산기기 활용법을 배우고 있는데 단 한명도 결석하지 않을 정도로 열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겨울방학 중 학교시설을 활용한 학교 이동 정보화 교육을 7개 학교에서 실시하여 16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조성범 공보전산담당관은 “정보화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은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며 “최근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기기 활용과 소셜미디어 교육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