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어민 조직화로 고부가가치 어리굴젓 만든다
200명 어민 대상, 고품격 굴 생산 교육 착수
2012.12.18(화) 08:45:07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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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관내 9개 어촌계에 참여하고 있는 굴 생산 어민과 어리굴젓 생산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산지 조직화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팔봉면 도농교류센터에서 13일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200여 명의 굴 생산 어민을 대상으로 정부지원 향토산업육성사업인 '서산어리굴젓 산업화‘ 교육에 착수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취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고품질 굴 증산방법 등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둔다.
특히 고파도, 우도, 분점도 등 도서지역은 어민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현지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민들은 어리굴젓 산업화 사업을 주도하는 서산어리굴젓사업단 회원으로 가입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개의 어리굴젓 생산 법인에 원료 굴을 안정적으로 납품하게 되며, 굴 생산 및 가공 산업이 활성화된 지역의 양식시설과 가공업체를 방문하는 현지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 된다.
서산시는 어리굴젓을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 핵심전략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까지 총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산지 조직화, 기술애로 해결, 브랜드 마케팅, 수출 활성화, 가공시설 구축 등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