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랑 이종상 생가복원 및 기념관 건립 추진
14일 용역중간보고회 개최
2012.12.17(월) 14:13:51 | 예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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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i929@korea.kr)
예산군에 세계적인 화가 일랑 이종상 화백의 생가복원 및 기념관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예산군은 지난 14일 최승우 예산군수, 이종상화백,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랑 이종상 화백 생가복원 및 기념관 건립사업 기본계획에 따른 중간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용역보고회에 따르면 예산읍 석양리 일대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복지센터’ 안에 2023년 까지 이종상 화백의 생가복원 및 전시 및 기념공간, 작업실, 체험학습장 등을 갖춘 기념관을 조성한다는 것으로,
용역 보고를 한 충남발전연구원은 지상1층과 지하1층 연면적 1587㎡ 규모의 기념관조성, 현재 예산읍 발연리 120에 있던 이종상 화백 생가 복원, 주차장·생태화훼공원 등 부대시설 조성 등에 총 7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산출했다.
한편 예산군은 중간용역 결과를 토대로 외부공간 계획 수정, 보완 및 투자계획 수립 및 경제·정책적 타당성 검토 등의 최종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랑 이종상 화백은 1938년 충남 예산군 예산읍 발연리에서 출생했으며 5000원과 50000원권 지폐에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 영정을 그렸고, 1998년 프랑스 루브르 미술관에 72m의 설치벽화를 전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