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지역 환경협의회 발족
대산 유화 단지 주변 ‘환경 안전망 구축’
2012.12.17(월) 11:02:33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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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충남 서산 대산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산지역 환경협의회’가 13일 발족했다.
대산지역 환경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는 등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의 환경 안전망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환경협의회에는 4개 마을 이장, 현대오일뱅크·삼성토탈·호남석유화학·LG화학 이사,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이평주 공동의장, 김종호 한서대 교수, 충남발전연구원 정종관 센터장, 충남도 환경관리과장, 서산시 환경보호과장, 대산읍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맹정호 충남도의원과 김환승·장승재 서산시의원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환경협의회는 대산석유화학단지 환경 관리 방안 협의, 입주기업 환경오염 저감 대책 추진, 주변지역에 미치는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협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1990년대 전후로 조성된 대산석유화학단지는 매연과 악취, 소음 민원이 지속돼 왔고, 지난 9월 민·사·관 합동토론회를 통해 환경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