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3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홍보관에서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고자 ‘2012년 관내 우수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홍성군과 예산군 내 제조업체 대·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홍성·예산 양 군의 공공구매 담당자와 20개 중소기업 제조업체, 내포신도시 조성 건설공사 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상담회에서는 충남개발공사에서 내포신도시 건설 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이어 홍성군 내 15개 업체와 예산군 내 5개 업체의 기업 및 제품 홍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포신도시 개발사업이 면적 9,951㎡(300만평) 규모에 오는 2020년까지 10만 인구를 수용하는 신도시 건설사업으로, 사업시행자는 충남개발공사와 한국주택공사가 맡고, 시공사는 진흥기업 등 15개사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상담회로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로 이어져, 내포신도시 조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