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대치면회(회장 박영숙)은 지난 13일 관내 홀로 사시는 노인 및 소외계층에 전해 달라며 대치면(면장 김도준)에 사랑의 쌀 50포(500kg)를 기탁했다.

대치면에 기탁한 사랑의 쌀은 그동안 공중화장실 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으로 적립한 기금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마련됐다.

박영숙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준 대치면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복지사각지대에서 힘겹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대한적십자대치면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대치면회는 관내 독거노인 빨래, 집안청소 등 소외된 독고 노인들의 가족처럼 힘이 되어 주는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장평면 서울정미소(대표 허균회)에서 13일 관내 마을 경로당에 전달 해 달라며 장평면(면장 이상혁)에 사랑의 쌀 40Kg 17포를 전달했다.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허균회 씨는 인근 지역의 경로당에 쌀을 전해주던 것을 시작으로 2007년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면내 17개 마을 경로당에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허균회 씨는 “정미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며, 좀 더 많이 나누지 못해 아쉽다”면서 겸손함을 표했다.

이상혁 장평면장은 “일회성이 아닌 수년째 따뜻한 정성을 나누어 주고 있어 다른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