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잦은 강추위가 예고되고 있는 올 겨울,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적극적인 수도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수도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검침원이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때 계량기 동파방지 조치 여부를 점검토록 하고, 야간 및 휴일동파에 취약한 영업용 건물 등 장기 미사용 수용가에 대해서는 동파방지 조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상수도요금 고지서에 동파예방 홍보문을 동봉하는 등 동파예방요령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추위에 가장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모자가정 등을 대상으로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 1,205개를 교체하는 한편,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면서 긴급지원서비스반을 가동해 동파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이 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수도시설 동파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수도계량기함 보온 등 동파방지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계량기 동파 시에는 군청 환경수도과 상수도분야(☏630-1746)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