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교사 등 자살예방교육 실시
공주시 초·중·고등학교 상담교사 70여명에 대한 자살예방 교육
2012.10.19(금) 13:33:14 | 공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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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bo2051@daum.net)
공주시보건소가 공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공주시 초·중·고등학교 상담교사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교사 직무교육’을 공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 자살 증가와 관련해 학생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해 지면서 학교내 상담교사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관리 실무적용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나사렛대학교 장창민 교수의 강의에서는 상담자의 태도, 상담 및 치료 기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학생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담당교사가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예시로 이해도를 높였다.
장 교수는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자존감과 생명존중의식을 높이고, 일상에서 예방교육과 상담으로 자살생각을 갖고 있는 학생의 신호를 신속하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주교육지원청 최창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직무교육은 최근 학생들의 자살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학교·행정기관·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학생자살예방에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부혜숙 공주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자살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