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를 담은 구절초 만개
2012.10.19(금) 10:46:44 | 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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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면장 정성희)에서는 지난 봄부터 땀과 정성으로 가꾼 분홍, 연분홍, 하얀 구절초가 화려한 꽃망울을 활짝 터트려 은은향 향기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면 관올해는 봄부터 구절초를 가꾸었는데 오랜 가뭄으로 인해 꽃을 피울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활짝 피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가을하면 생각나는 꽃 들국화는 흔히 구절초, 쑥부쟁이, 감국, 해국 등을 총칭해 일컫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구절초다. 구절초는 꽃도 크고 향이 좋아 조상들은 차로 끓여 마셨다고 한다.
정성희 목면장은 “한줄기의 구절초가 목면을 지나는 운전자와 행인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구절초가 청양의 관문인 목면의 이미지를 더욱 맑고 밝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