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여성대회 및 임벽당 김씨 강연회 개최
2012.10.19(금) 09:12:35 | 서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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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대 여성시인 ‘임벽당 김씨’ 강연을 통해 재조명하다
서천군은 지난 18일, 여성발전 및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제25회 서천군 여성대회’와 임벽당 김씨의 삶과 문학세계를 여성의 시각으로 재조명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구순예)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 여성단체회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임벽당 김씨 강연회,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등문화가정으로 이규종(38세, 서천읍 사곡리)씨와 최현희(40세, 장항읍)씨가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모범가정으로 유선아(39세, 장항읍)씨가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 표창을, 여성발전유공으로 백은숙(57세, 판교면)씨 외 11명이 서천군수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역여성문화연구소 공동대표 문희순씨가 서천 한산이 고향인 조선시대 여류시인 임벽당 김씨의 ‘삶과 문화세계’란 주제로 강연에 나서 역사를 재조명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과거 인류의 역사를 보면 세상을 발전시킨 이면에는 바로 여성의 보이지 않는 힘과 역할이 작용했으며 그 대표적인 인물로 조선 3대 여류시인 임벽당 김씨가 있다”며 “오늘 마련된 강연회를 통해 임벽당 김씨의 삶과 문학세계를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