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발효젓갈축제, 화려한 개막
17일부터 최우수축제로 도약 위한 힘찬 행보 시작
2012.10.17(수) 20:10:45 | 논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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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0110@korea.kr)
2012년 강경발효젓갈축제가 17일 오후 5시 30분,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5일간의 감칠맛나는 향연을 알렸다.
강경포구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시립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치담그기 퍼포먼스, 점화행사, 풍등날리기에 이어 장윤정, 현철, 서주경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제9회 논산시민대상 사회윤리부문에 선정된 최병남 목사에 대한 수상식이 이뤄졌다.
개막식 공식행사로 강경발효젓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김치담그기 퍼포먼스에는 황명선 시장, 구본충 행정부지사, 이상구 시의회의장, 김창수 축제추진위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9월 전통발효식품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한 황숙주 순창군수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황명선 시장은 “강경은 한국 젓갈의 고향으로 200년 전통의 비법을 그대로 전수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며“8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축제인 만큼 축제도 맘껏 즐기시고 정도 듬뿍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흥겨운 축하공연에 이어 화려하게 펼쳐진 강나루 불꽃놀이는 가을 정취가 그윽한 강경포구를 아름답게 수놓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21일까지 강경포구와 옥녀봉, 젓갈시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젓갈김치 담가가기, 양념젓갈 담그기, 왕새우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을 비롯해 KBS 전국노래자랑, 전국예스민배드민턴대회, 생활체조경연대회, 전국궁도대회 등이 함께 개최돼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