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복잡한 도시계획제도를 한 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시계획‘길라잡이’와 지도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길라잡이는 도시계획제도, 지구단위계획제도, 개발행위허가제도 등 관련제도를 담고 있으며 난개발 방지와 친환경적인 국토 이용을 위해 2003년부터 시행중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돕고자 제작됐다.
 
도시계획제도는 내용이 방대하고 복잡해 일반 시민은 물론 집행하는 공무원들마저 어려움을 호소해와 간략하고 필수적인 내용을 담은 홍보매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따라 시는 도시계획제도 길라잡이를 통해 국토계획법이 다루고 있는 도시계획 체계와 주요 도시계획을 알기 쉽게 소개해 시민 누구나 도시계획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시계획제도 중 계획과 개발에 대해 안내하는 내용을 담아 시민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시는 길라잡이 1000부와 지도 1500부 등 총2500부를 각 부서와 읍？면？동사무소 및 이통장 등에게 배부하고 관내 부동산 및 설계사무소에도 비치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 길라잡이가 도시계획을 집행하는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의 도시계획 전반에 이해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