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밝은 눈을 선물해요
드림스타트 아동 40명 대상 안경협회회원 안경지원
2012.10.17(수) 11:21:16 | 부여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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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eogun@daum.net)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정부국정의 핵심과제인 드림스타트 사업의 시범 지자체로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보육, 교육 등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 안경협회(회장 신홍섭)에서 드림스타트 시력저하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안경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시력저하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어 정기적인 검사와 안경교체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력교정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현실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안경매니저, 백제안경원, 이안경원, 1001안경원, 서독안경원, 안경닥터 등 6개소의 안경협회 회원이 참여했다.
이러한 안경협회의 지원은 성장하는 아동의 눈건강 지킴이로서 적절한 시기의 검진 및 시력교정으로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홍섭 안경협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드림스타트와 협력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210가구 300여명에 이르는 대상자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경제적 고통과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자들과는 신뢰관계를 형성해 영유아 및 저학년 아동들에게 단계별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한 눈높이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동 및 여성복지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