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 꼭 사용하세요
태안군 이달말까지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실시
2012.10.16(화) 20:11:54 | 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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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y0311@korea.kr)
사계절 휴양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태안군이 깨끗한 거리만들기에 분주하다.
태안군은 지난 16일부터 이달말까지 상가 및 주택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및 무단투기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가 도입된 이후 많은 주민들이 종량제봉투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이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는 등 종량제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았다고 판단,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실제 태안군은 지난해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상시 단속에서 쓰레기 불법 소각 및 종량제 봉투 미사용 투기범 73명을 적발,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쓰레기 불법 투기가 근절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간 및 심야시간대 2개조 6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및 불법 소각행위 등을 집중단속하고 적발된 불법투기 사범에 대해 엄정한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와 함께 아파트를 대상으로 본격 시행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지난 10월8일부터 음식물류폐기물 배출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도 쓰레기 불법배출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생활에 불쾌감을 주고 있다"며 "쓰레기봉투 사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이용 등을 군민들이 적극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