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지역 브랜드일자리사업 경진대회' 사회적기업과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실시된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7월 시행된 공모에 전국 244개 기관 중 173개 자치단체(광역포함)가 참가해 1차 심사를 통과한 부문별 18개, 총 36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 서천군이 사회적기업과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사업은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사회적기업육성’사업으로 국립생태원에 입주되는 동물의 사료용 곤충, 특산품코너의 학습애완용 곤충 등의 수요에 대비해 지역의 표고버섯 재배농가에서 폐기되는 폐목을 활용한 곤충생산과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부문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국립생태원 연계 특수 직종 인력양성사업’은 2013년도 개원을 앞두고 있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요구되는 특수 직종 기능 인력에 대한 맞춤형 교육 등이 인정받았다.
 
노희랑 군 일자리창출담당은 “이번 지역 브랜드일자리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기업 및 일자리창출사업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생산적인 일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우수기관에는 2013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비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