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낚시대회.

‘제5회 청양군수배 전국 민물낚시대회’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양읍 벽천리 지천변에서 전국 강태공들이 모이는 가운데 ‘제13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둘째 날인 오는 8일 개최된다.

청양군낚시연합(회장 이기호)이 주관하고 청양군생활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낚시인들의 환경 보존의식과 건전한 낚시문화 보급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낚시인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낚시대회는 참가자격 제한은 없으며, 본인명의 무통장입금으로 참가비 3만원이며 대상어종은 떡붕어를 제외한 붕어 15Cm이상으로 계측 및 심사규정을 두었다. 

대회 본상 1위 시상금 300만원(트로피)과 2위 시상금 100만원(트로피) 및 3위 시상금 50만원(트로피)과 본상 4위～10위(상품), 특별상(최대어상·최고령상·최연소상) 등이 전달된다.

특히, 이날 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 모두가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낚시인들의 환경 및 수산자원 보호 의식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제13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와 연계하여 전국 낚시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 다짐은 물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기반을 바탕으로 낚시인의 자연사랑과 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