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태풍 피해 복구 박차
비닐하우스, 벼 도복, 인삼밭 등 피해복구 구슬땀
2012.09.05(수) 14:47:19 | 금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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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j6366@hanmail.net)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피해접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농가의 신속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금산군은 이번 태풍피해에 대한 박동철 군수의 신속한 복구지원 지시에 따라 지원 대책반을 구성하고 민관군 합동으로 지난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22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피해가 심한 추부면 서대리 벼 도복 지원을 시작으로 피해 농가를 방문해 인삼밭 복구, 비닐하우스철거, 오미자 지주목 복구 등 구슬땀을 흘렸다.
8월 31일부터 9월1일까지 2일간 제철보다 일찍 여무는 올벼의 도복(倒伏)이 심한 추부면 서대리 이윤우(70세), 이춘배(72세) 농가의 복구지원이 이뤄졌다.
이 날, 32보병사단 6대대(대대장: 주민수)의 국군장병들을 비롯한 금산군 산하 공무원, 금산소방공무원 등 54명이 참여했다.
9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추부면 신평리 정종태(51세)농가의 파손된 깻잎시설재배용 연동철재하우스 철거작업이 복구인력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료됐다.
이 날 현장에는 신평리 주민들도 참여하여 민·관·군의 훈훈한 협조체계를 보여줬다.
군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지원 외에 포클레인, 덤프를 이용 지속적으로 피해 응급복구를 실시, 빠른 시일내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