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살자로 바꿔주세요
2012.09.05(수) 10:58:00 | 서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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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는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관내 자살률 저감을 위한 119 맞춤형 자살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5일 소방서에 따르면 서천관내 자해 및 자살관련 구급출동건수는 2010년 33건, 2011년 34건 등 자해 및 자살 시도자가 해마다 수십 건씩 발생하고 있다는 것.
5일 14시부터 서천문예의 전당 앞에서 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모여 민관합동으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소방서는 앞으로 관내 자살률 저감을 위해 △소외계층 봉사 등 주민 친밀사업 확대 △자살 다발지역 기동순찰 △농촌지역 농약 안전관리 지도 △자살예방 전문교육 실시 △용소방대 자살률 저감사업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연상 소방서장은 “소외 될 수 있는 주민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야 한다”며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은 관내 자살 사고 예방을 위하여 순찰 및 구급대 운영에 적극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