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전국을 강타한 태풍 볼라벤에 의해 예산군 또한 많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최승우 예산군수의 신속한 재난 대응조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 군수는 태풍이 본격적으로 북상하기 전날인 8월 28일 아침 관내 12개 읍면장과 관계 부서장을 긴급 소집해 태풍대비 비상회의를 실시해 피해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같은 날 오전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 기관장을 소집해 태풍피해 대비에 유관기관과의 협조 구축체제를 유지하는 등 태풍 대비에 신속히 대응했다.
 
또한 태풍 발생기간 동안 군청 내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지시했으며 태풍이 종료됨과 동시에 전 공무원을 피해현장에 투입해 낙과수거, 비닐하우스 수리 등 피해복구 작업을 지시했다. 또한 관내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읍면장 및 관계부서에 지시하는 등 발 빠른 현장 행보를 보였다.
 
한편 예산사과유통센터 및 예산능금농협 등과 연계해 태풍피해로 발생한 낙과 수매를 추진하고 군청 광장에서 낙과 팔아주기 행사를 전개하는 등 피해농민의 시름을 덜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최 군수는 피해농가에 대한 깊은 위로와 함께 피해복구를 위해 고생하는 군 장병 및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복구에 필요한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